등록일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문학과 죄송사의 CEO이자 시인인 박준범씨의 데뷔음반 [쓸모없는 입술]이 비싼트로피 레코드에서 발매되었습니다. 13번째 발매작입니다.

뮤직비디오도 있습니다. 현재 더북소사이어티,유어마인드,한잔의 룰루랄라 등에서 구매가능.


큰아버지 박준범 1집, <쓸모없는 입술>


“저는 제가 가진 여러 감정, 생각, 세계에 대한 태도 중 좋은 것들은 시로, 바닥에 가라앉은 감정의 썩은 낙엽은 노래로 하고 싶었어요” 독립 출판사인 <문학과 죄송사>의 시인이자 CEO인 박준범이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한 말이다. 가라앉은 낙엽들을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그 오물들의 구도에 변화를 줘서 볼만한 것으로 변경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음악이 박준범에게는 그 과정이었다.


<쓸모없는 입술>은 사랑을 갈구하는 이의 자극적인 가사와 절뚝거리는 기타로 이루어져 있다. 귀여운 위악이라 특징지을 수 있는 가사의 노골적인 표현과 박준범의 창법은 서로 삐걱인다. 공연 무대에서의 이런 충돌은 웃음을 자아내지만, 앨범이라는 형식을 통해서는 청자들에게 외로움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할 꺼리를 건넬 것이다.


타이틀곡인 ‘생일선물 (feat. 조르바)’부터 마지막 곡인 ‘나는 그런 사람이예요'까지 박준범은 감정 밑바닥의 썩은 낙엽들을 하나하나 건져 보여준다. 어떤 이들은 ‘피식'하고 웃게 될 것이고, 혹은 이와 비슷한 감정을 한번 쯤 가져본 이들에게는 나지막한 한숨을 뱉게 될 것이다.


cover.jpg





또한 8월 발매작은 100장 한정의 테잎음반입니다. 도쿄의 Sun Children Sun의 새로운 EP앨범. 8월달을 기대하세요.

댓글 0

Bissantrophy Records Since 2005 (Contact:contact@bissan.net)
470-29, Amsa 1-dong, Gangdong-gu, Seoul (Seoul 134-857 Korea)